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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발달

언어치료의 여러가지 정보

쭈니야 놀자 2022. 12. 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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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 중재

 

의사소통장애를 가진 대상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원인 및

증상에 따른 치료를 실시한다.  효율적인 언어치료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선 정확한 진단과 평가가 기본이 되며, 대상자의 의사소통장애의 유형에 따라

다양한 치료접근방법이 시도된다. 진단과 평가 후 언어치료사는 각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장단기 치료계획서를 작성하며, 이를 토대로 개별적 특성이 반영된

개별화된 치료접근을 하게 된다. 언어치료의 대상은 1차적으로 의사소통장애를

가진 당사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나, 최근에는 관심의 영역을 대상자의 전반적인

환경으로까지 넓힘으로써 가족 혹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직접적인 치료의 대상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 장애영역에 따라 장기치료목표의 수행기간은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개는 6개월을 기준단위로 장기치료 목표를 설정하여 치료활동을 진행하며, 6개월

후에는 재평가를 실시하여 차후의 치료목표를 다시 설정하게 된다.

 

 

가정지도

 

언어치료의 대상자가 너무 어리거나 직접 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보다 효율적인

치료효과를 위해 대상자 가족을 중심으로 가정지도를 실시한다.

또한 다양한 의사소통장애를 가질 수 있는 고위험군의 가족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이

이루어지기도 하며, 선별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도 가정지도가 이루어진다. 가정지도의 방법은 언어치료사가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거나, 대상자의 보호자가 언어치료사를 찾아올 수도 있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한 온라인 상담 등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대부분의 언어치료실에서는 직접적인 언어치료와 간접적인 가정지도를 병행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재활의 효과를 얻고 있다.

 

연구개발

 

언어병리학은 다학문적 성격을 가진 학문이며 임상 대상자에게 직접적인 치료와 중재,

교육을 실시하는 응용학문이다. 따라서 다양한 영역의 학문을 기초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임상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학문의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조 

아래 진행된 실증적인 연구가 기반이 된다. 언어치료사가 중심이 되어 이루어지는 연구

과제들의 주제는 매우 다양하지만 이를 분류하면 발달 및 특성연구, 진단과 평가도구 개발,

치료연구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특성연구는 정상 언어발달 연구에서부터 시작하여

장애영역에 따른 언어특성을 비교하는 가장 기초적인 연구다.

진단과 평가도구 개발 연구는 정상 언어특성과 장애영역별 언어특성의 비교를 통해 각종

선별검사 및 평가도구들을 개발하는 연구다. 치료연구는 각 장애영역의 특성과 중증도에

따른 언어치료방법 및 효과에 대해 탐구하는 연구다. 모든 연구는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연구절차에 의해 유기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언어치료사들은 이러한 연구개발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예방을 위한 공공서비스

 

언어치료사는 다양한 의사소통장애의 예방과 평가, 그리고 치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고 이에 대한 관심을 고무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언어장애 고위험군에 대한 홍보와 아울러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을 통해 언어장애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촉진하여야 한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강연, 도서, 안내문, 신문,

방송, 온라인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언어치료 서비스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서비스체계를 구축하여야 한다.

 

수련과정 감독

 

언어치료사는 다양한 영역의 기초지식뿐만 아니라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한 실무능력을

겸비하여야 한다. 한 사람의 언어치료사가 독립적인 전문인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충분한 실습과정을 거쳐야 하며, 이 기간 동안 숙련된 언어치료사로부터 지도와 감독을 

받아야 한다. 초보 언어치료사의 지도와 감독을 담당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은 1급

언어치료사는 초보 언어치료사의 실습 및 수련과정 동안 감독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

 

언어치료사는 장애가 없는 일반인을 중심으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복지와 복리를 돕기 위한 업무를 담당한다. 장애인 대상의 복지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직업에는 특별한 윤리관이 요구된다. 이에 한국언어치료 전문가협회에서는 '언어치료사

임상윤리강령'을 제정하여 모든 언어치료사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자질과 소양의 기초로

삼고 있다. 언어치료사 임상윤리상령은 6가지의 임상윤리강령 원칙과 19가지 임상윤리강령의

내용을 담고 있다.

 

언어치료사 임상윤리강령 원칙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자세하게 나누어 볼 것이다.

그전에 언어치료사라는 직업에 대해 잠시 나의 생각을 더 이야기해보면, 

언어치료사는 아직도 블루오션인 직업이다. 요즘 시대에 아직 블루오션인 직업을 찾기란

하늘에 별따기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언어치료는 아직까지는 블루오션이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대상자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언어치료사의 필요는

점점 더 많아질 것이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블루오션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

또한 언어치료사에 대한 대후도 좋아지고 있다. 급여 부분에서도 초기 언어치료가 생긴

때보다 급여와 복지 수준도 많이 높아졌으며, 인지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사람들의 인식에서도 언어치료사가 뭐야? 라고 하던 사람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언어치료사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따라서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아직 꿈을 가지지 못하였다면

언어치료라는 직업을 생각해 보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

앞으로 이 글들을 읽어 보고 신중한 결정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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