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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발달

읽기장애 아동의 평가 및 치료

쭈니야 놀자 2023. 1. 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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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장애 아동에게 언어치료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읽기 영역에서 아동이 나타내는 어려움이 어떤 것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에 그 치료목표나 절차가 다르게 진행돼야 한다. 읽기 장애 아동을 위한 평가나 치료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읽기장애 아동

(1) 첫 번째 사항 알아보기,

읽기장애 아동들을 치료하기 전에 앞서서 언어치료사는 읽기 능력뿐만이 아닌 전반적인 언어와 의사소통과 그리고 인지적인 능력들을 정확하게 평가해야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읽기 장애 아동의 경우에는 유창하게 글을 읽지는 못하더라도 언어나 의사소통에서는 어려움을 보이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과반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어나 의사소통에서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면은 읽기에 어려움을 보이는 원인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어서 그것에 맞게 치료 방법도 다르게 진행이 돼야 할 것이다. 반면에 단순하게 읽기 능력자체에서만 어려움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읽기 하위영역 중 어느 부분에서 어떠한 형태로써 어려움을 보이는지를 정확하게 평가하여 그것에 걸맞게 치료목표와 절차들을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2) 두 번째 사항 알아보기,

아동을 평가하는 경우에는 읽기 하위영역의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서 누락되는 부분이 없도록 해야하는 것이다. 즉 보다 하위영역인 음운처리 부분 능력에서부터 어휘력과 짧은 글들을 읽은 후 이해하기, 긴 글을 읽은 후 이해하기 등의 영역들로 단계를 나누어서 철두철미하게 평가를 진행해야 하는 것이다. 

 

(3) 세 번째 사항 알아보기,

만약에 평가 결과가 음운처리 능력부분에서부터 어려워하는 것이 나타나는 아동의 경우에는 음운인식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치료목표에 포커스를 두고 치료가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음운인신 능력을 변별과 합성 그리고 생략과 대치 과제 등을 음절 수준에서 음소 수준의 범위까지 각각의 단계별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낱말을 선정하는 경우에는 아동에게 익숙한 고빈도의 유의미 낱말에서부터 시작을 하여 저빈도의 유의미 낱말 또는 무의미 낱말들까지 다양하게, 골고루 목록을 실시해야 하며, 초반에는 청각적으로 음운을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을 하되 차후에는 자소와 음소를 대응하면서 스스로 소리와 글자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 한다.

 

(4) 네 번째 사항 알아보기,

음운인식 훈련에서 성공적인 중재 효괄르 나타나게 되는 경우에는 읽기 유창성을 증진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아동이 60초 내에 읽을 수 있는 음절 수를 확인하여 이것을 해당 학년 수준으로 비교를 하는 것이다. 이후 글을 읽으면서 발견되는 아동이 유창성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이것에 대한 치료목표에 포커스를 맞추어 중재를 진행해야 한다. 예를 들어보면, 일반아동이 보이는 읽기 오류 중 종결어미 오류의 경우에는 해당 아동이 흔하게 나타내는 오류 형태를 분석하여 오류가 나타나는 종결어미를 목록화하고 반복을 하여 읽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이때 아동이 정확하게 읽을 수 있게 되는 수준에서 읽기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정확하게 읽는 것이 안정화되기도 전에 무리하게 읽기 속도를 높여서 훈련하면 발달의 지체를 나타나게 할 수도 있다.

 

(5) 다섯 번째 사항 알아보기,

읽기장애 아동의 경우에는 읽기 경험의 부족으로 인하여 낮은 어휘력을 갖게 되는 모습들이 많다. 이런 경우 해당 연령 또는 또래 학년에 알맞은 어휘 목록을 선정하여 이를 중심적으로 아동에게 훈련을 할 수 있으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보면, 학령기 아동의 경우에 교과서 어휘를 목록화하여 이것을 사용한 중재를 실시하면 아동이 학습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어휘를 학습하는 경우에는 반의어와 유의어 또는 동사의 변화형 등을 포함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좋으며, 학습한 어휘에 대하여서도 유창하게 읽기 훈련을 병행하면 아주 좋은 결과를 초래한다.

 

(6) 여섯 번째 사항 알아보기,

읽기장애 아동은 읽기 이해력에서도 어려움을 나타내게 되는데, 저학년의 경우에는 낱말재인에서의 어려움이 읽기 이해력에 영향을 나타나게 되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그 외의 언어 능력 또는 배경 지식 등의 바깥 기능의 역할이 점점 커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연령 및 능력에 따른 다른 치료 방법들이 실시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보면, 짧은 글에서부터 긴 글에 이르기까지 글을 읽고 단락별로 나누어 핵심어휘 찾기, 단락별로 주제 요약하기, 전체 글 요약하기 등의 연습을 통하여서 글의 전체적인 내용들을 이해하기 위한 연습을 진행할 수 있다. 

 

(7) 읽기장애의 치료

읽기 장애 아동들 중에는 난독증을 가진 아동들이 있을 것인데, 난독증을 치료하는 방법을 이야기해 보면, 일단 모음을 먼저 습득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림을 활용하여 진행을 한다면 아동들이 흥미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게 되어 보다 더 좋은 집중력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이미지를 사용하여 모음 학습을 실시하면 좋은데, 여기서 순서는 단모음 - 반모음 - 이중모음 순서로 진행을 해야 하고, 소리와 낱자를 대응하여 읽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것은 통으로 글자를 외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아동의 입모양을 사진을 찍은 후 직접 보면서 입모양과 소리를 대응하는 것은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다음은 자음을 학습해야한다. 여기서 문제점은 자음의 순서인데, 이것은 학자들마다, 치료사마다 다른 순서를 보이고 있으며 그것에 대한 이유도 갖고 있기 때문에 치료를 진행하는 치료사의 결정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가나다라 순서로 진행을 하고 있지만 이것을 또 순서화하여 습득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무엇이 좋고 나쁘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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